비트코인 ETF 첫 승인, 미국도?

일론 머스크가 해냈습니다.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세계 최초로 캐나다에서 상장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얼마 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시세는 원화 5천만원을 넘어서며 끝없이 치솟고 있는데요.

 

미국 대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며, 너도나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ETF 상장승인 기대감이 솔솔 피어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은 계속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16일 현재 시간 기준으로 한화 5천447만원을 넘어서고 있네요.

 

 

비트코인 투자자 누구?

 

 

비트코인을 최고가로 끌어올린 공신은 바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입니다.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치 사들인 것은 물론 테슬라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게 하겠다는 발언을 했었죠.

 

비트코인 시세 5천만원 돌파 테슬라, 애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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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도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에 포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금융사들도 시류에 편승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셈인데요.

 

 

 

JP모건도 수요가 확실해지면 암호화폐시장에 진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JP모건은 한때 비트코인을 튤립 버블이라고 비판했었죠.

 

 

튤립 버블이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튤립의 구근이 높은 가격으로 팔리다가 1637년 2월 3일을 기점으로 튤립의 가격이 붕괴되며 많은 투자자들이 파산을 한 과열 투기현상입니다. 

 

역사상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고 불리죠.

 

 

 

애플 페이에서도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 비트페이(bitpay)의 카드를 애플 월렛에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비트페이는 애플 페이에 이어 구글 페이, 삼성 페이까지 사용처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마이애미시에서는 비트코인을 세금으로 받고, 공무원의 월급으로도 주겠다고 했으며, 트위터, 스퀘어 CEO인 잭 도르시도 트위터 직원의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고 상업거래에도 활용방법을 검토 중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비트코인 새로운 결제수단 될까

비트코인 1만개로 피자 2판을 주문했던 사례가 있었는데요.

무려 11년으로 2009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후 별다른 비트코인 결제 사례는 늘어나고 있지 않는데요.

 

얼마 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CIO(최고 투자책임자)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할 것이다'라고 예측했었습니다.

 

이후, 월가의 폭발적인 반응에 '비트코인을 인정한다는 말이다'라며, 입장을 살짝 바꾸기도 했었죠.

 

 

비트코인 ETF 첫 승인

캐나다는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퍼포스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는데요.

티커명은 'BTCC'로 토론토 증권거래소(TSE)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도 밴에크 어소시에이츠와 비트 와이즈 자산운용이 비트코인 ETF 인가신청을 제출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캐나다의 비트코인 ETF 첫 승인으로 수년간 승인을 불허하고 있는 미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까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낙관적인 분위기로만 흐르는 것은 아닙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의 한마디로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에도 크게 오르락내리락할 만큼 투기성이 짙은 것도 사실인데요.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불법 금융에 사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를 규제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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